권오경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연임…새해부터 2년 임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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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경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연임…새해부터 2년 임기 시작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2월 23일 1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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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한림원 제14대 회장으로 선출된 권오경 현 회장
한국공학한림원 제14대 회장으로 선출된 권오경 현 회장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권오경 한양대 석좌교수가 한국공학한림원 14대 회장으로 재선임됐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지난 22일 제47차 정기총회 서면결의를 통해 권오경 현 회장을 제1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권 회장은 지난 2017년부터 공학한림원을 이끌어왔으며 이번 재선임을 통해 오는 2022년까지 연임하게 됐다. 그는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불린다.

이번 서면결의에는 차국헌 서울대 공대학장, 송정희 숭실대 겸임교수,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등 5명이 부회장으로 함께 선출됐다.

권 회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과 코로나 팬데믹 상황 등으로 한국경제 위기가 이어지면서 공학한림원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학·연·산 최고 리더급인 1200여 명 회원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 실행력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해 산업구조 개편과 국가 지속 성장 추진의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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