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공중화장실 5개소 기저기교환대 7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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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공중화장실 5개소 기저기교환대 7대 설치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2월 22일 1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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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마포구는 지역 내 공중화장실 5개소에 총 7대의 기저귀교환대 및 영유아용 거치대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저귀교환대는 양화어린이공원의 남자‧여자 장애인화장실에 각 1대, 두리어린이공원 여자화장실에 1대, 다솜어린이공원 여자화장실에 1대, 구룡근린공원 남자‧여자 장애인화장실에 각 1대, 총 6대가 설치됐다. 영유아용 거치대는 한마음어린이공원 여자화장실에 1대가 설치됐다. 

최근 많은 아빠가 육아에 참여하고, 가족 단위의 야외활동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이를 위한 편의시설이 뒷받침하지 못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구는 이용자가 많은 공중화장실을 중심으로 양화어린이공원 및 구룡근린공원 내 남자화장실에도 2대의 기저귀교환대를 마련해 육아하는 아빠들을 고충을 덜어주고자 했다.

아울러 구는 앞으로도 관내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기저귀교환대와 같은 여성친화시설을 확대‧설치해 여성친화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구는 2017년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됨에 따라 제도적 기반 구축과 행정조직 내 협업, 각종 정책 개선 등을 통해 양성평등적 관점에서 구 정책에 접근하고 이를 기반으로 양성평등을 실현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여성친화시설의 설치가 남녀 공동육아 문화 확산에 기여해 이를 계기로 주민들의 양성평등 의식을 더욱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마포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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