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손병두 제7대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21일 "최근 관심이 높은 공매도 및 시장조성자 제도도 시장 눈높이에 맞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 이사장은 이날 부산 거래소(BIFC)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공매도 제도의 손질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다.
손 이사장은 특히 "투자자에게 신뢰받는 공정한 자본시장을 만들기 위해 공매도와 시장조성자 제도 개선 등 제도와 관행을 적극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하며 "무자본 인수합병(M&A), 신종 테마주에 대한 감시활동 강화 등 불공정거래의 효율적 차단을 위한 시장감시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투자자에게 신뢰받는 공정한 자본시장을 만들기 위해 투자자의 목소리를 수렴해 시장의 제도와 관행을 적극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손 이사장은 Δ자본시장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육성 Δ투자자에게 신뢰받는 공정한 자본시장 조성 Δ시장 인프라 선진화 및 글로벌화 적극 추진 Δ경영 혁신을 통한 거래소 경쟁력 강화 등 네가지 방향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부터 2023년 12월20일까지 3년의 임기의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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