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코로나를 넘는 도서관 '비대면' 서비스 호평
상태바
마포구, 코로나를 넘는 도서관 '비대면' 서비스 호평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2월 19일 14시 09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마포구는 코로나의 확산으로 구립도서관이 정상적인 독서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구의 각종 도서관 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긍정적 반응뿐 아니라 외부기관의 수상도 이어졌다.

마포구립서강도서관은 지난 9일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2020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한국도서관협회장상'을 받았다.

올해 마포중앙도서관은 온라인 정보제공 서비스를 통해, 검증된 코로나 정보를 알려주는 '팩트체크, 코로나19 정보'와 사서가 구성한 온라인 참고정보원 '문방도(문 닫고 방 안에서 즐기는 도서관)'를 운영했으며, 대학, 극단, 지역 내 학교 등과 협력한 인문학 강좌 및 평화통일 교육을 실시했다. 
 
마포구립서강도서관은 코로나 팬데믹을 주제로 선정해 재생 가능한 친환경 홍보물을 제작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실천인증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앎'과 '삶'을 하나로 일치시키도록 돕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행사 및 사업의 현장진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구민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7개의 비대면 플랫폼을 도서관 각각의 사업 성격에 맞춰 활용해 참여자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비대면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온라인 서비스 및 사서에 대한 기대감이 향상되는 등 도서관의 역할이 재조명된 한 해라고 본다"라며 "구가 제공하고 있는 비대면 서비스를 더욱 체계화해 향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구민이 만족하는 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