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운호 하이트진로음료 대표,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산업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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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운호 하이트진로음료 대표,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산업포장'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2월 18일 1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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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조운호 하이트진로음료 대표가 '제23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에서 최고 훈격인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은 농업인 소득증대와 국민 생활여건 향상에 기여한 이들을 포상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조운호 대표는 약 25년간 음료산업에 종사하며 쌀, 매실, 보리, 대추, 검정보리 등 국산 농산물 원료를 이용한 음료 제품을 개발해 생산하고 해외 수출을 추진했다. 이에 농가 소득 증대와 관련 산업의 활로 개척, 국산 농산물 음료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 대표는 2017년 2월 하이트진로음료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국내는 물론 세계인들에게도 통할 수 있는 우리 음료 개발에 착수했다. 그 결과 같은 해 12월 국내산 검정보리를 활용해 맛과 품질을 고도화한 보리차 음료 '블랙보리'를 선보였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억4700만병(340㎖ 기준)을 돌파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검정보리 주 재배지인 전북 고창군, 전남 해남군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국내 보리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조운호 하이트진로음료 대표는 "그 동안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는 대명제를 음료에서 실현하겠다는 소명감을 가지고 경영에 임해 왔다"며 "세상을 이롭게 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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