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3단계 격상, 의견 수렴 중…필요 시점에 과감히 결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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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3단계 격상, 의견 수렴 중…필요 시점에 과감히 결정할 것"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2월 18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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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사진=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 (사진= 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방안에 대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점에서 과감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18일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우선은 현재 단계를 제대로 이행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판단에서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 사회적 실천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 총리는 "상황에 따라선 3단계 격상도 신속하게 결단해야 하기 때문에 관계부처와 지자체,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단계로 상향되면 200만개에 달하는 영업장과 시설이 문을 닫거나 운영에 제한을 받는다"며 "국민 호응 없이는 거리두기 자체가 공허한 조치인 만큼 사회적 공감대도 충분히 확보돼야 한다"고 전했다.

정 총리는 "치밀하게 준비하되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점에서 과감하게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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