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경영진 선임나서…진옥동 행장 연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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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경영진 선임나서…진옥동 행장 연임 성공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2월 18일 09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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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신한카드 등 CEO 대부분 연임에 성공…'안정에 무게'
사진=신한은행
사진=신한은행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자회사 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를 개최하고 임기 만료가 예정된 자회사 최고경영자 11명의 연임과 3명의 신규 선임을 추천했다.

우선 금융권의 관심을 집중받았던 진 행장이 연임됐으며,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도 연임됐다.

이어 정운진 신한캐피탈 사장, 이희수 신한저축은행사장, 이영종 오렌지라이프 대표이사 부사장 등이 신규로 선임됐다.

진 행장은 코로나19 및 저금리·저성장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량자산 위주의 성장 전략,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확충, 고객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한 '같이성장 평가제도' 도입 등이 큰 점수를 받아 연임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임 사장은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빅테크 시장 진입 등 전반적으로 어려운 카드업계 환경 속에서도 시장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킨 공로를 인정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성 사장은 금융당국과 연구기관, 민간 생보사 CEO를 모두 경험한 보험업 전문가로서 2년 연임을 추천 받고 내년 7월 출범한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 보험사인 '신한라이프'의 초대 CEO로 내정됐다.

한편 이창구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서현주 제주은행장, 배일규 아시아신탁 사장, 최병화 신한아이타스 사장, 이기준 신한신용정보 사장 등도 연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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