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우 신임 우리은행장, 취임축하 떡값 기부
상태바
이순우 신임 우리은행장, 취임축하 떡값 기부
  • 김한나 기자 hanna@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4월 10일 09시 59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이 취임 축하 기념 떡 비용을 고스란히 결식아동 돕기에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우리은행은 은행장 취임 축하 기념 떡 구매비용과 신임 임원 축하 화분 공매 수익금 등의 총 9천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결식아동 돕기 특별성금으로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신임 은행장 취임식 때마다 축하 떡을 은행 내 전 본부부서와 영업점 등에 돌리는 전통이 있다.

 

그러나 지난 24일 취임한 이 행장이 "축하 떡 비용을 뜻 깊은 데 사용하고 싶다"고 말해 떡 구매비용을 결식아동과 불우 청소년 자립을 돕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2004년부터 이어진 전통에 따라 이번에도 임원 취임 축하 화분을 직원들에게 공매, 그 수익금도 함께 기부했다.

 

이 행장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우리은행이 '사랑을 저축하는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