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며 "'검찰'이 아닌 '국민'이 원하는 정의를 구현하는 '국민의 검찰'로 나아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 장관은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른바 '권력기관 개혁 3법' 관련 관계부처 장관 합동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권력기관 개혁 3법에는 공수처법 개정안을 비롯해 국가수사본부(국수본)를 설치하는 내용 등의 경찰법 개정안,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경찰로 이관하는 내용의 국정원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추 장관은 "검찰의 수사권 남용이나 인권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사절차의 적법성을 통제하는 등 인권보호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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