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선천성 대사 이상 환아 위한 '하트밀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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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선천성 대사 이상 환아 위한 '하트밀 캠페인'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2월 14일 15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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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선천성 대사 이상 환아를 위한 '하트밀 캠페인'을 펼친다.

하트밀(Heart Meal)은 음식을 통해 사랑의 마음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캠페인에서는 '하트밀 보온 물주머니'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선천성 대사 이상 환아를 위한 '하트밀 박스'를 만들어 전달할 방침이다.

선천성 대사 이상은 국내에서 5만명 중 1명꼴로 앓고 있는 희귀질환이다. 단백질, 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체내에 부족하거나 만들어지지 않아 일반 음식뿐 아니라 모유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다. 평생 특수분유를 먹으며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한다.

매일유업은 1999년부터 선천성 대사 이상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8종 12개 제품을 개발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사회적 인식이 부족한 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을 알리는 인식 개선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하트밀 캠페인이 바로 인식 개선 활동의 일환이다.

매일유업은 지난해까지 외식이 어려운 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외식 행사 '하트밀 만찬'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하트밀 박스에 집중하기로 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매년 진행하던 하트밀 만찬을 진행하지 못 해 아쉽지만 더욱 풍성한 하트밀 박스를 통해 선천성 대사 이상 환아에 대한 응원이 전해졌으면 한다"며 "매일유업은 앞으로도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하트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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