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코로나 확산세 못꺾으면 3단계 격상 불가피…긴박한 비상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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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코로나 확산세 못꺾으면 3단계 격상 불가피…긴박한 비상상황"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2월 12일 14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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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사진= 연합뉴스)
코로나19 긴급 중대본 회의 주재하는 정세균 국무총리 (사진= 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최고치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지금의 확산세를 꺾지 못한다면 거리두기 3단계로의 격상도 불가피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긴급 방역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의 위기이며 촌각을 다투는 매우 긴박한 비상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와 전국의 지자체는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사생결단의 각오로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코로나19 위기 대응에 집중하겠다"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상황관리와 방역대응 체제를 최고수준으로 가동해 감염병 위기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경제적, 사회적 타격을 생각하면 어떻게든 지금 단계에서 확산세를 반전시켜야 한다"며 "'나부터 나서 코로나19와 싸운다'는 생각으로 모임과 만남을 최대한 자제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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