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신상정보, '성범죄자 알림e'에 공개됐다
상태바
조두순 신상정보, '성범죄자 알림e'에 공개됐다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2월 12일 13시 42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주지에 들어가는 조두순 (사진= 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12일 만기 출소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의 신상정보가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에 공개됐다.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에는 조두순의 거주지와 좌우·전신 사진, 성범죄 요지, 선고 결과 등의 신상정보가 등록됐다. 조두순은 앞으로 7년간 전자발찌를 착용해야 하고 5년간 성범죄자 알림e를 통해 신상정보가 공개된다.

조두순의 주민등록상 주소와 실제 거주지는 경기도 안산시로 동일하게 기재됐다. 지도를 클릭하면 상세 거주지 위치도 볼 수 있다.

조두순은 이날 오전 6시45분께 12년간의 복역생활을 마치고 출소해 오전 9시께 관용차를 타고 거주지인 안산시에 도착했다. 앞으로 거주지 내에 설치된 재택 감독 장치와 전자발찌 등을 통해 전담 보호관찰관으로부터 24시간 1대1 밀착감시를 받게 된다.

법원은 조만간 조두순에게 일정량 이상의 음주 금지, 심야 시간대 외출 제한 등 특별준수 사항을 부과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