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어린이 급식시설 100%… 196개소 등록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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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어린이 급식시설 100%… 196개소 등록관리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2월 10일 23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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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성동구는 오는 2021년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등 상주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 급식시설 196개소를 '성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100% 등록해 관리한다고 10일 밝혔다.

'성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 급식시설의 위생·영양관리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13년 개소했다. 이후 현재까지 총 177개 시설을 등록해 관리하며 다양한 안전급식 지원과 위생영양 특화사업 등을 펼쳐 호평을 얻고 있다.

올해는 특히 예산증액과 인력증원으로 센터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급식프로그램 운영 및 특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센터는 먼저 안전급식 프로그램으로 ▲위생·영양관리 순회지도 749건 ▲ 어린이, 조리원, 원장, 교사, 부모 교육 1284회 ▲식단, 표준레시피, 정보지 등 제공 179건의 사업을 진행하며 시설별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지원으로 등록시설의 실질적인 급식수준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구 특성에 맞는 다양한 위생·영양 특화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식생활 개선을 위해 센터 내 전용 조리 교육실에서 진행하는 체험교육 '싹싹Ⅰ 쿡쿡Ⅰ'과 편식교정 과정 '두근두근 채소데이', 콩나물 등을 만져보며 놀이하는 '꼬물꼬물 오감 놀이터' 등을 실시했다.

특히 코로나 상황에 따라 시설교사들이 비대면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떡 만들기 키트, 콩나물 기르기 키트 등 교육자료를 제공했으며, 위생·영양 인형극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로 제공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린이를 정책의 중심에 놓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급식시설의 위생·영양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역할을 확대하고 지원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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