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고용보험 시행…문 대통령 "예술인 창작에 전념하는 환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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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 고용보험 시행…문 대통령 "예술인 창작에 전념하는 환경 기대"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2월 10일 1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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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문화예술인들의 생활 안정 및 창작에 전념할 수 있어"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예술인 고용보험제도와 관련해 "정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더 세심히 경청하며 문화예술인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0일 SNS을 통해 "사각지대에 있던 문화예술인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이들이 창작에 전념하도록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예술인 고용보험제는 전국민 고용보험 구축을 위한 첫 단계로 지난 6월 관련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이날부터 도입된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예술인은 일반 직장인처럼 구직급여와 출산 전후 급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고용보험을 적용받는 예술인은 문화예술 창작·실연·기술지원 등을 위해 예술인 복지법에 따른 문화·예술용역 관련 계약을 체결한다.

뿐만 아니라 예술인 증명을 받은 사람 외에 신진 예술인, 경력단절 예술인도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결과에 환호하지만 과정의 고통은 잘 알지 못한다"며 "문화예술인은 정책의 우선 순위에서 멀어져 있음에도 묵묵히 역량을 축적해 대중음악, 영화 등 많은 분야에서 큰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각별한 존경을 전하며 코로나의 어려움에도 현장을 지키고 국민을 위로해준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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