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손흥민이 소속 구단 선정 '이달의 골' 상을 3개월 연속 수상했다. 

토트넘은 9일 손흥민이 지난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넣은 선제골이 홈페이지 팬 투표 결과 '10월의 골'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고 구단 SNS를 통해 밝혔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9월 사우샘프턴전 선제골, 10월 번리전 헤딩골에 이어 세 달 연속 이달의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0월 22일 열린 맨시티와 EPL 9라운드에서 손흥민은 전반 5분 만에 빠른 속도로 상대 뒷공간을 침투해 골을 넣었다.

탕귀 은돔벨레가 수비라인을 넘기는 로빙 패스를 넘겨주자 손흥민이 득달같이 달려들어 한 번 드리블한 뒤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왼발 땅볼 슈팅으로 골망을 흔든 것이다. 팬들은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경기에서 나온 개러스 베일의 헤더 골,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전 해리 케인의 골 등 후보 가운데 손흥민의 골을 가장 멋진 골로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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