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교통약자 보호구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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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교통약자 보호구역 확대
  • 임신영 기자 sy1526@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2월 08일 12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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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LED 표지판, 노면 도색 등 교통안전시설물 설치·정비

[컨슈머타임스 임신영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어린이, 노인 등 교통약자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보호구역 4곳을 신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지난 10월 한영유치원, 그리새유치원, 구립다온어린이집 등 3개소를 어린이보호구역으로, 구립강암경로당을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정비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서울지방경찰청·강동경찰서 등 관계 기관 협의와 시설관리자 의견 수렴, 현장조사 등을 거쳐 장소를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구는 야간에도 보호구역임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시작 지점에 태양광LED(발광다이오드) 표지판을 설치했다. 또, 교통안전 표지판 24개 신규 설치, 노면 도색과 미끄럼 방지 포장 등 다양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과속 차량이 많은 한영유치원 앞 도로에는 과속 단속 카메라를 추가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효과를 높였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우리 구는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 보호구역 9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안타까운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호구역을 더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주민분들도 보행자를 배려하는 안전운행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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