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360도 VR카메라로 촬영한 '사각지대 로드뷰 서비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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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360도 VR카메라로 촬영한 '사각지대 로드뷰 서비스' 구축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2월 04일 23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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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서울 성동구는 민간포털 로드뷰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골목길, 공원 산책로 등 사각지대를 촬영해 로드뷰로 제공하는 '스마트 도시 로드뷰 웹서비스'를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성동구빅데이터센터는 올 상반기 '성동형 뉴딜 일자리 사업'을 통해 고용된 청년 근로자 5명을 활용해 좁은 골목길, 계단, 터널 및 공원 산책로 등을 도보로 이동하며 사각지대를 촬영해 로드뷰 데이터로 만들었다.

총 72㎞ 거리를 360도 VR 카메라로 촬영해 최종 7000여지점을 구축했다.

센터는 이달 말까지 이번 데이터를 기존 민간포털인 '카카오맵' 로드뷰와 연계해 내부 시스템에서 조회할 수 있는 '스마트 도시 로드뷰 웹서비스'를 구축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향후 협의를 통해 일반 주민들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 포털사이트의 업로드를 추진 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성동구 로드뷰 빅데이터 구축은 코로나 시대의 필수가 된 비대면 업무를 위한 디지털 전환의 좋은 사례 중에 하나"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 활용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앞서가는 행정서비스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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