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3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이후 9개월 만에 역대 최다 규모인 600명대를 넘어섰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일부터 8일 연속 400∼500명대를 오르내리다가 이날 600명대로 올라선 것이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629명 가운데 지역 감염자는 600명, 해외 입국자는 29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전역에서 모임, 학교, 학원, 사우나, 교회, 유흥주점, 체육시설 등 다양한 일상 공간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629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00명, 해외유입이 29명이다. 학교, 직장, 병원 등 일상 곳곳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연일 발생하는 것과 더불어 기존 사례에서 파생된 'n차 감염'이 꼬리를 물고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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