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임희택, 이하 '정보원')은 지난 10월에 진행된 '2020년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6개 분야(포스트코로나 대비 비대면 서비스 혁신, 디지털 뉴딜 선도, 그린 뉴딜 실천, 사회안전망 강화, 사회적 가치 실현 등)를 주제로 총 85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국민참여혁신단 등 외부위원이 참여했으며 사회적 가치, 창의성, 업무 연관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의 5개 심사기준에 따라 총 6건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의 금상은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의료급여연장신청 시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각 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되는 불편함 해소를 위해 기관 간 전산 시스템 연계를 통해 비대면 업무처리 방식을 제안한 '의료급여일수 연장승인신청서 바로 접수 서비스'가 선정됐다.
이 외에도 △은상은 '사회보장급여 수급이력 증명서(가칭) 신설',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지역 자원연결 활성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 △동상은 '장애인 증명서 발급 시 부장애 출력방법 개선', '기초수급자 근로능력평가진단서 제출 ONE-STOP 처리', '사회서비스 사업의 품질향상을 위한 기관 이용후기 어플 개발'이 수상했다.
본 공모전의 수상자 명단은 정보원 홈페이지 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12월 중 상장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임희택 원장은 "국민이 제안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국가 정책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해 국민의 포용적 복지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