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2,700선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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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2,700선 눈앞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2월 03일 1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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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코스피가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쓰면서 2,700선을 눈앞에 뒀다.

3일 코스피는 전날 종가보다 20.32포인트(0.76%) 오른 2,696.22에 마감했다. 전날 세운 종가 기준 사상 최고 기록(2,675.90)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천795억원, 외국인은 2천125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3천88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가 장중 사상 처음 7만원을 돌파했다. SK하이닉스(2.29%)도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현대차(7.67%)와 기아차(6.41%)는 내수 판매 호조 소식에 6% 넘게 급등했다.

SK이노베이션(-1.37%), SK바이오팜(-1.13%), LG생활건강(-0.91%)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7포인트(0.92%) 오른 90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가 900선을 회복한 것은 2018년 4월 17일(901.22) 이후 2년 7개월여 만이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1천344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3억원 614억원을 순매도했다.

컴투스(6.19%)가 국내 게임업체 중 약 4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 내 판호(版號·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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