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컴투스 등 게임주 中 4년만에 판호 발급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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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컴투스 등 게임주 中 4년만에 판호 발급에 강세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2월 03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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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컴투스가 중국 당국이 약 4년만에 국내 게임업체에 판호를 발급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3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컴투스 주가는 전일 대비 2만2600원(15.90%) 상승한 16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 외 넷마블(6.37%) 엔씨소프트(4.31%) 위메이드)(10.13%) 펄어비스((7.66%) 등도 오름세다.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전날 컴투스의 게임 '서머너즈 워 : 천공의 아레나'에 외자(외산) 판호를 발급했다고 공지했다. '서머너즈 워'는 2014년 6월 글로벌 출시한 컴투스의 대표 모바일게임이다.

중국의 판호란 게임이나 서적 등 '출판물'에 사업 허가를 내주는 일종의 고유 번호다. 중국은 한국 게임사에는 2017년 3월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경제 보복이 시행된 이후로 약 3년 9개월째 판호를 단 한 건도 내주지 않고 있었다.

김진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컴투스에 대한 판호 부여를 통해 향후 국내 게임사 주요 게임에 대한 판호 부여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에서 게임업종 전반에 대한 매우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 것"이라며 "가장 보수적인 게임 내 규제를 완화시켰다는 관점에서 한중과 관련된 국내 내수산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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