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SK가 투자형 지주회사로서의 견고한 기초여건(펀더멘털)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는 자회사 SK바이오팜 상장, 물류센터업체 ESR 투자 후 홍콩증시 상장, 데이터센터 업체 CDG 투자 후 나스닥 상장 등 투자형 지주회사 선순환의 본궤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경상적 연간 주당배당금 5000원에 특별배당(투자이익의 30%)은 전액 지급시 4500원, 3년 분할지급해도 1500원에 이른다"며 "올해 연간 배당액은 최소 6500원이 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수소 생산 및 공급 인프라를 확보해 수소 경제의 주축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SK는 현재 SK이노베이션(부생 수소·충전 네트워크), SK E&S(직도입 LNG)를 중심으로 수소 생산, 충전, 연료전지 발전 등 수소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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