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김영일 한국배구연맹(KOVO) 경기운영본부장이 2일 조직관리 문제를 책임지고 사의를 표했다.
KOVO는 김 본부장이 사의를 표해 당분간 문용관 경기운영실장이 대행 체제로 김기운영본부를 이끌며 절차를 거쳐 조속히 후임 경기운영본부장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 본부장은 최근 불거진 '코트 내 과한 행위에 대한 연맹과 심판의 이견' 문제로 고심했으며 수습 과정에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지난 11월 11일 흥국생명 김연경이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네트를 끌어내리는 동작을 했고 당시 강주희 심판은 세트 퇴장 등의 조처를 하지 않았다.
이에 KOVO는 '김연경의 부적절한 행위에 경고 조처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강주희 심판에게 제재금을 부과했다. 이런 징계 결정에 이견을 보인 인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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