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은평구는 오는 11일 사회적 거리두기로 움츠린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를 위해 온라인 음악회를 선보인다고 2일 전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되면 긴급보육 영유아뿐만 아니라 어린이집에서 재원 영유아의 보호자에게 공연 주소를 발송해 가정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집콕! 신나는 음악 여행'은 클래식 악기를 활용하여 영유아에게 친숙한 동화 및 동요뿐만 아니라 클래식, 성악곡 등을 감상할 수 있는 내용으로 온라인 클래식 악기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청 방법은 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어린이집 원장 또는 보육교사 대표 1명이 사전신청을 하면 공연 전날 공연 링크 주소를 문자로 받게 되며 해당 공연 시간 동안 관람이 가능하다.
'집콕! 신나는 음악 여행' 비대면 영유아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현장 체험이나 문화·예술 공연 관람을 하지 못한 영유아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어린이집과 가정이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도록 센터가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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