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블랙 프라이데이' 거래액 743억 돌파…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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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블랙 프라이데이' 거래액 743억 돌파…역대 최대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2월 02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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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무신사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무신사가 '2020 무신사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에서 총 거래액 743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무신사는 지난달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 기간 총 판매된 상품 수는 168만 개 이상에 달했다. 하루 평균 약 28만 개, 시간당 1만 2000개, 1분마다 200개씩 팔렸고, 트래픽도 전주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총 거래액은 743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개최한 블랙 프라이데이 거래액 대비 105% 이상 증가했다. 하루 평균 124억원 넘게 거래된 셈이다.

무신사는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기간 동안 상품 랭킹과 브랜드 랭킹을 실시간으로 공개했다. 커버낫, 디스이즈네버댓, 인사일런스,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이 차례로 누적 매출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 기간에 매출 1억원 이상을 돌파한 입점 브랜드는 무려 95개에 달한다.

무신사 회원들이 6일간 가장 많이 구매한 품목은 숏 패딩, 숏 헤비 아우터로, 총 거래액 중 15%를 차지했다. 맨투맨, 스웨트셔츠와 후드 티셔츠 카테고리도 뒤이어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확대된 특가 상품과 할인 혜택, 고객 참여 마케팅이 성과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매일 4회에 걸쳐 실시한 시간대별 선착순 특가는 일평균 4만5000명 이상이 참여할 정도로 열띤 호응을 얻었다.

무신사 관계자는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했던 블랙 프라이데이에 동참해 준 입점 브랜드와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혜택을 선보이는 국내 대표 패션 플랫폼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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