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이정배 D램 개발실장 부사장이 삼성전자의 새로운 메모리 사업부 사장에 선임됐다. 

또 파운드리 사업부 사장에는 최시영 글로벌 인프라 총괄 메모리제조기술센터장이, 소비자 가전(CE) 부문의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에는 이재승 부사장이 각각 사장으로 승진됐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분야의 차세대 주자인 이정배 부사장과 최시영 부사장을 각각 사장으로 전면 배치하면서 기술 기반의 미래 경쟁력 강화와 신시장 선점을 위한 변화와 혁신 추구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2일 2021년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코로나19 글로벌 위기를 고려해 사장 승진 3명, 위촉 업무 변경 2명 등 총 5명 규모의 보임을 변경했다. 

소비자 가전(CE) 부문의 생활가전사업부장 이재승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해 임명됐다. 이재승 사장은 삼성전자 창립 이래 생활가전 출신 최초의 사장 승진자다. 코로나19에도 반도체와 소비자 가전 부문 호실적을 기록하며 삼성전자 이익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기남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과 김현석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 고동진 IT·모바일(IM)부문 사장 등 대표이사 3인도 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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