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부산 스마트시티서 '웰니스 금융' 실증사업 참여
상태바
신한생명, 부산 스마트시티서 '웰니스 금융' 실증사업 참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신한생명은 2일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EDC) 실증사업에 참여해 헬스케어와 금융을 연계한 토탈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는 첨단 기술을 도시에 적용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관련 산업을 진흥하기 위한 실증 공간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의료시스템과 연계한 참여형 웰니스(Wellness) 센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웰니스란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상태를 말한다.

신한생명은 실증사업에 참여해 실생활 속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융-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22년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에 첫 입주하는 스마트빌리지 입주민들이 그 대상이다.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이는 한편, 헬스케어 프로그램 참여시 금융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실증사업 컨소시엄은 원격의료, 의료 인프라, 건강식, 유전자 분석 등 각 분야의 다양한 혁신 기업들로 구성됐다. 주관 연구기관은 모바일 의료 플랫폼 '착한의사'를 운영하는 비바이노베이션이다. 이 기업은 신한금융그룹사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퓨처스랩'의 입주사이기도 하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금융사 대표로 스마트시티 실증사업에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계기로 '리딩 헬스케어' 금융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빌리지는 입주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입주 희망자는 현 주거지역과 관계없이 12월 10일 오후 5시까지 스마트빌리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