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위니아딤채는 2일 지난 2005년 9월 이전에 제조된 15년 이상 지난 구형 김치냉장고의 화재 방지를 위해 자발적 수거 등의 조치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수거 및 교체 대상은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돼 판매가 된 김치냉장고 '딤채' 제품으로 전면에 조작용 디스플레이가 있고 후면 하단에는 기계실(배선 및 전기부품 조립)이 있는 상부 개폐식(뚜껑형) 구조의 모델이다.
 
이번 수거‧교체는 장기간 사용한 부품의 열화 현상과 습기‧먼지의 오랜 방치로 트래킹 또는 합선 현상 등에 의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선제적으로 조치하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의를 통해 위니아딤채는 안전한 딤채 사용을 위해 화재 가능 원인의 추정 부품을 수거 및 교체를 시행한다. △제품 기계실 청소 및 안전점검 △노후 부품 전액 무상 교환 △고객이 신제품 구매 원할 시 할인 혜택을 적용한 보상판매 등이다.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연중 상시로 기간 제한 없이 무상으로 노후부품을 수거‧교체받을 수 있으며 고객상담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니아딤채는 리콜 해당 고객에게는 별도로 전화나 문자로 안내하고 홈페이지, 전국 전문점, 서비스센터에서 안내 포스터 등으로 알릴 예정이다. 

또 도시가스협회 등 유관 기관과의 협조로 고객 가정을 방문하는 안전점검원이 딤채 구형 냉장고를 사용하는 소비자를 파악하고 리콜 이행률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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