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전속 판매채널을 분리한다.
미래에셋생명은 1일 채널혁신추진단을 출범하고 제조와 판매 채널을 분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사 FC 및 CFC 등 전속 설계사 3300여 명은 자회사형 GA(보험대리점)인 '미래에셋금융서비스'로 이동한다.
미래에셋생명은 제판분리를 발판으로 서비스 중심의 미래형 생보사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보험회사의 상품들을 비교해 판매할 수 있는 GA 채널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4년 설립한 미래에셋금융서비스를 중심으로 판매채널을 재편하고 성장동력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채널혁신추진단은 내년 3월 최종 개편을 목표로 본격적인 업무를 추진한다. 미래에셋생명은 채널혁신추진단을 주축으로 안정적인 제판분리 도입을 위해 업무 시스템을 정비하고, 설명회 등을 통해 내부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차승렬 미래에셋생명 채널혁신추진단장은 "제판분리 추진 과정에서 계약자, FC, 임직원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권익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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