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마장동 침수해소사업 완료… 침수와 악취 '이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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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마장동 침수해소사업 완료… 침수와 악취 '이젠 끝'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2월 01일 14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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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성동구가 지난달 27일 마장동의 하수침수와 악취문제 해소를 위해 '마장동 침수해소 사업'을 전면 완료됐다고 1일 밝혔다.

마장동은 하수처리 불량에 따른 침수피해와 악취는 인근주민 및 축산물시장 방문객들의 주된 민원사항으로 퇴적물을 제거하는 준설공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했다. 하지만 오랫동안 정비하지 못한 노후 하수관로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구는 2016년 대대적인 '마장동 침수해소 사업' 추진에 들어간 뒤 3차에 걸쳐 2018년까지 진행했다. 지난해 침수해소 사업은 ▲축산물시장 주변 노후불량 하수관로 정비공사 ▲지하차도 주변 배수체계 개선공 ▲초등학교 주변 하수관망 개선공사를 진행해 마무리했다.

총 167억원의 서울 예산을 투입해 전체 3.8㎞의 공공 하수관로를 정비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공사 취지와 효과를 알리고 주민들의 협조를 구하기 위한 노력을 했다"며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많은 격려와 이해 덕분에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칠 수 있었다"고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도새재생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제부터 마장동은 기존의 낙후된 이미지를 벗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동네 1번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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