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만 빌리지' 김병만X유인영X이기우, '땅만 도둑' 3인조가 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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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만 빌리지' 김병만X유인영X이기우, '땅만 도둑' 3인조가 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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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KBS 제공]
[사진=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KBS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평화롭던 효정이네 집이 위험에 처했다.

오늘(1일) 방송되는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KBS의 공동 제작 프로그램인 '땅만 빌리지'에서는 김병만, 유인영, 이기우가 합심해 '땅만 도둑' 3인조를 결성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드디어 마을회관이 아닌 각자의 세컨하우스에서 첫날 밤을 보내게 된 땅만 주민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셀프 인테리어를 시작한다. 특히, 유인영은 오랜 꿈이었던 문패를 만드는데, 김병만이 정작 문패를 매달 마땅한 두께의 갈색 줄이 없음을 발견, 마침 다른 일정으로 집을 비우는 효정이네 세컨하우스의 시그니처와 같은 도르래의 밧줄을 훔쳐 오자고 제안한다.

이에 행동대장 김병만을 필두로 옆집 사는 언니 유인영, 마침 옆에서 구경 중이던 이기우로 구성된 땅만 도둑 3인조가 결성된다. 효정이 아무것도 모른 채 외출하자, 3인조는 밧줄 서리를 할 생각에 한껏 들떠 유유히 효정의 집으로 접근한다. 밧줄을 위해 도르래를 오르는 등 아낌없이 재능 낭비에 나선 김소장 김병만부터 숨겨두었던 커터칼 기술로 두꺼운 밧줄을 깔끔하게 잘라내는 이기우까지, 초특급 찰떡궁합을 선보인다는 후문이다.

완전체로 모인 땅만 주민들은 합심하여 육, 해, 공을 아우르는 5첩 만찬을 준비한다. 무엇보다도 입주 당일 아이스박스 한가득 식량을 챙겨왔던 '준비성 갑' 캠핑 고수 이기우의 요리에 모든 땅만 주민들이 구경을 멈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땅만 주민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주고 싶어 멀리서부터 챙겨온 식료품들은 물론, 까다로운 김구라의 입맛마저 사로잡고, 땅만 주민들의 젓가락질을 바쁘게 만든 그의 요리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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