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오늘 출범…"2024년 매출 30조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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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오늘 출범…"2024년 매출 30조원 목표"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2월 01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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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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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LG화학에서 분사한 배터리 전문 기업 'LG에너지솔루션'이 1일 공식 출범한다. 오는 2024년까지 매출 30조원을 달성해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1위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출범 총회와 첫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의 물적분할을 통해 100% 자회사로 설립된다. 신설법인의 초대 대표이사는 김종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이 맡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023년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을 올해 말 목표인 120GW(기가와트)의 두 배 이상인 260GW로 늘리고, 전체 매출은 2024년까지 30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이 지난해 4월부터 SK이노베이션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벌이던 전기차 배터리 관련 소송을 이제 LG에너지솔루션이 맡게 됐다. 여러 소송 중 본 사건격인 영업비밀 침해 소송의 최종 판결이 두 차례 연기돼 오는 10일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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