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출 4.0% 증가…반도체·자동차 등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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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수출 4.0% 증가…반도체·자동차 등 선전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2월 01일 0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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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수출, 한 달만에 증가세로 돌아서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1월 수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4.0% 증가한 458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입은 2.1% 감소한 398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59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부터 수출은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 9월부터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이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7.7% 증가했다.

지난 10월의 경우 수출은 다시 감소했지만 11월에 반등에 성공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자동차, 가전,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차부품. 디스플레이 등 총 10개 품목이 '플러스'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택근무 증가로 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 등 언택트 업체들의 반도체 수요 증가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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