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동 로데오거리 금연거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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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 로데오거리 금연거리 확대
  • 임신영 기자 sy1526@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2월 01일 0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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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대로157길 양방향 보행로 금연거리 지정

[컨슈머타임스 임신영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천호동 로데오거리 일대를 금연거리로 신규 지정하고,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금연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위치는 천호대로157길 양방향 보행로 270m 구간이다. 이 지역은 음식점, 상가가 밀집된 중심 상업지역으로 유동인구도 많아 간접흡연 문제가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강동구는 지난 9월부터 한 달간 주변 상인과 주민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753명 중 643명(85%)이 금연거리 지정에 찬성했으며, 이 중 83%가 간접흡연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이후 설문 결과를 토대로 주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천호동 로데오거리를 금연거리로 지정했다. 신규 지정을 알리기 위해 3개월간 사전 홍보 기간을 두고 금연지도원이 계도 활동을 진행한다. 또, 금연 표지판과 홍보 현수막 등을 설치해 보행자들이 금연거리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계도 기간이 종료되는 내년 2월 22일부터는 집중 단속을 시작하고 금연거리 흡연 행위가 적발될 경우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한다.

구 관계자는 "간접흡연 걱정 없는 건강한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주민분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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