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대‧부산시와 '해양안전센터 건립'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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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대‧부산시와 '해양안전센터 건립'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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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분야 안전·친환경 기술지원·사업화 및 국제업무 협력강화 기반 구축
공단 이연승 이사장과 한국해양대학교 도덕희 총장, 부산광역시 박성훈 경제부시장(왼쪽부터)이 '업무 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식'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공단 이연승 이사장과 한국해양대학교 도덕희 총장, 부산광역시 박성훈 경제부시장(왼쪽부터)이 '업무 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식'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이연승)은 지난 11월 30일 가칭 '해양안전연구협력센터(이하 '센터')' 구축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한국해양대학교 대학본부동에서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 부산광역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연승 공단 이사장,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박성훈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최소 인원으로 진행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센터 부지 조성 △센터 건립에 필요한 인․허가 행정지원 △관련 예산 및 인력 확보 등에 관한 사항으로 해양수산 분야 안전․친환경 기술지원․사업화 및 국제업무 등 협력강화 기반 구축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공단에서는 센터 부지 적정성 검토, 필요성 분석 및 기능 확립 등 센터구축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센터는 해양사고․인명피해 저감 연구개발을 위한 산·학·연 R&D를 활성화하고 미래 해양교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검사·점검 및 안전정책의 효율적 업무수행을 위한 기반 마련과 부산 등 지역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을 통해 동종 업계의 전문성 향상과 신산업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해양수도 부산 등 지역의 이점을 활용해 해사안전 및 해양환경 관련 국제표준 선도 및 개발도상국 대상 해사안전 기술 노하우 공유 등 국제업무 분야 역할도 커질 전망이다.

공단은 그 동안 한국해양대학교와 부산광역시와 손잡고 해양수산 분야 기술지원․사업화 활성화 등을 위한 전문 센터를 부산지역에 건립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공단 이연승 이사장은 "첫 성과인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이 센터건립에 더욱 정진(精進)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센터 건립 추진 과정에서 크고 작은 과제들이 있겠지만 안전하고 깨끗한 해양교통 환경이 조성 될 수 있도록 센터를 통해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7월에 출범한 해양교통안전 종합 관리기관으로서 해양사고예방 및 해양교통체계 운영․관리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목포와 인천지역에 중소형 선박에 대한 정밀한 검사·점검 및 종사자 교육 등을 원스톱으로 수행하기 위한 사업모델을 개발해  권역별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구축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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