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정경호·오나라·오연서 '압구정 리포트', 크랭크업…"기대해도 좋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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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정경호·오나라·오연서 '압구정 리포트', 크랭크업…"기대해도 좋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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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쇼박스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강남 일대 '성형 메카'의 전성기를 다룬 영화 '압구정 리포트'(가제)가 4개월 간의 촬영을 모두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압구정 리포트는 가진 건 오지랖뿐인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 분), 믿을 건 실력뿐인 까칠한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 분)가 강남 일대 성형 비즈니스의 전성기를 여는 이야기다. 

마동석부터 정경호, 오나라, 오연서까지 신선한 캐스팅 조합으로 관심을 얻어 온 '압구정 리포트'는 지난 20일 크랭크업했다

불타는 오지랖을 자랑하는 압구정 토박이이자 동네 백수 '대국'을 연기한 마동석은 "정말 즐겁게 촬영한 만큼, 배우들의 신선한 호흡을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보내며 촬영한 영화라서 저에게는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작품이다. 모두 꼭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실력만은 최고인 성형외과 의사 '지우' 역을 맡은 정경호는 "압구정 리포트의 촬영 현장에 갈 때마다 너무 즐거웠다. 스태프들, 감독님, 배우 선배님들까지 모두 완벽했던 현장이었다"라며 "아무런 사고 없이 잘 마무리되어 너무나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정말 행복한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대국', '지우'와 함께 압구정 성형 비즈니스에 뛰어드는 '미정'으로 변신한 오나라는 "촬영이 끝났다는 것이 아직 실감나지 않는다.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 속에 안전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배우들뿐 아니라 감독님과 모든 스태프들까지 가족 같은 시간을 보냈다. 최선을 다한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행복하게 마무리한 만큼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고급 에스테틱샵 사장 '규옥' 역을 소화한 오연서는 "선배님들과 감독님, 스태프분들이 가족처럼 대해 주셔서 즐겁게 촬영했다"며 "'규옥'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라 연기하면서도 즐거웠다. 저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주시고, 재미있게 찍은 압구정 리포트에도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촬영을 모두 마친 '압구정 리포트'는 후반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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