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현대중 "회식·송년회·사내 동호회 등 대면 모임 전면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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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현대중 "회식·송년회·사내 동호회 등 대면 모임 전면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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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에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가 방역 수준을 강화했다. 울산은 12월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시행되는데, 이들 기업은 이미 거리두기 2단계 이상 수준으로 높인 셈이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지난 2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수준으로 방역 기준을 상향했다. 모든 출장과 사내외 교육, 워크숍을 전면 중단했고, 다른 사업장 직원이나 공사 인원 등 모든 외부인 출입을 금지했다.

또 회식, 송년회, 정년퇴임식, 사내 동호회 활동 역시 전면 금지했다. 협력사 부품 이송 차량 기사들이 차량에서 내리는 행위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현대중공업은 30일부터 울산 본사와 조선소 방역 지침을 2.5단계로 높인다. 이에 따라 10인 이상 회의와 필수 업무 외 국내 출장, 대면 집합 교육과 행사를 금지하고 부서 간 이동을 자제한다.

아울러 모든 사업장에 송년회, 승진 축하, 송별회 등을 포함한 회식과 사내 내·외 모임을 금지했다. 회사 밖에서도 다중이용시설과 밀폐된 실내 시설 이용 자제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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