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콘(Petcon)', 반려동물 AI 콘텐츠 플랫폼에 도전...알파 버전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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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콘(Petcon)', 반려동물 AI 콘텐츠 플랫폼에 도전...알파 버전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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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주식회사 펫콘(대표이사 석재우)이 인공지능 기반의 반려동물 콘텐츠 제작서비스 플랫폼인 '펫콘'의 소규모 고객 대상 테스트 버전인 알파버전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용자가 '펫콘' 모바일 앱에 반려동물 사진을 업로드하면 AI기술로 다양한 스타일을 변경해주는 펫콘만들기 서비스와 펫콘을 활용한 굿즈(제품)만들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펫콘'은 딥러닝 기술로 이용자의 반려동물 이미지를 활용한다. 다양한 창작이미지와 영상콘텐츠는 물론이고 이를 활용한 실물제품 제작서비스를 제공한다. 

'펫콘'과 기존 업체들과의 차별점은 단축된 제작 시간과 비용이다. 이전의 반려동물 커스터마이징 제품제작 업체들은 개인 디자이너가 직접 사진을 받아 제작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됐다. 이 방식은 긴 제작시간은 물론이고 노동 집약적으로 높은 단가를 요구했다.

'펫콘'은 인공지능 기반의 플랫폼을 제공하며 이러한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했다. 이용자들은 반려동물의 사진을 특별한 나만의 스타일로 즉석에서 재탄생시킨다. 짧은 시간 안에 고퀄리티의 반려동물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적용한 다양한 커스터 마이징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개별적인 제품제작 업체도 '펫콘' 앱 플랫폼을 통해 파트너 등록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인 업체들은 '펫콘'에서 자신의 콘텐츠와 제품을 판매할 수 있으며 이용자들은 보다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얻게 된다.

'펫콘'의 또 다른 강점은 높은 퀄리티다. '펫콘'의 콘텐츠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일반 디자이너들의 작품과 비교해 손색없는 퀄리티를 자랑하며 더욱 감각적이다. 

석재우 대표이사는 디자인 전문기업 '기역디자인스튜디오'를 설립해 운영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재도전 성공패키지에 선정되며 펫콘 초기 시제품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시작했다. 현재 펫콘은 11월 내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을 오픈하여 초기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단계에 이르렀다.

석 대표이사는 "펫콘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쉽게 자신의 반려동물 콘텐츠를 제작하고 일상생활에서 활용도 높은 제품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휴대폰케이스를 시작으로 그립톡, 에어팟 케이스, 티셔츠 등 다양한 프린팅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펫콘은 소중한 반려동물로 창의적 콘텐츠를 제작하고 굿즈를 만들며 MX세대의 놀이터 플랫폼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펫콘은 이번 알파버전 공개에 이어 2021년 1월에는 베타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며, 정식 서비스는 2월 공개 예정이다. 

펫콘은 최근 인공지능, 가상현실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 업체인 리모와 공동연구개발 MOU를 체결하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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