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수능 방역현장 직접 점검…"안전한 시험 위해 준비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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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수능 방역현장 직접 점검…"안전한 시험 위해 준비 철저히"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1월 29일 16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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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서울 용산구 오산고등학교 방문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나흘 앞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수능 방역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장이 마련된 서울 용산구 오산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문 대통령이 직접 수능시험 방역 대비태세를 챙겨 수험생, 학부모, 교사 등의 걱정을 덜어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수험생들의 출입구부터 고사장 교실까지의 동선에 대해 설명을 듣고 교실과 대기실에 칸막이가 잘 설치돼 있는지, 소독제가 잘 갖춰져 있는지 등을 확인했다. 또한 시험 당일 감독관이 착용할 보호장구도 점검했다.

아울러 교내 도서관으로 이동해 일반 학생들이 시험을 치를 부산 양운고등학교, 확진 학생들을 위해 병원 내에 '시험 병상'을 운영하는 목포의료원을 영상으로 연결하여 수험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들과 감독관으로 참여하는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수험생·감독관 모두 안전한 시험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들에게도 불필요한 모임을 자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수험생들을 응원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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