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의원 "대통령이 침묵해야 국민 편안하다던 분들 지금 어디있는가"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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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의원 "대통령이 침묵해야 국민 편안하다던 분들 지금 어디있는가" 비판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1월 29일 15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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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 결정…야당, 연일 문재인 대통령에 입장 요구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 결정을 두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공개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야당의 과거 행태를 끄집어내며 비판을 가했다.

윤 의원은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야당의) 초선부터 다선까지 한 몸이 돼 대통령의 침묵을 집중 공격한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침묵해야 국민이 편안하다던 분들은 지금 어디 있는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그들은 노 대통령이 뭐라고 말만 하면 온갖 독설을 퍼부었다"며 "요즘 경기회복세는 노 대통령이 입을 다물고 있기 때문(이한구)" "대통령 한 사람이 입을 열면 4000만 국민이 고통받는다(나경원)" 등 노무현 정부 당시 여당 의원들의 발언을 거론했다.

윤 의원은 "대통령의 말을 공격하던 분들이 지금은 대통령의 침묵에 독설을 쏟아낸다"며 "180도 다른 주장을 철면피처럼 아무렇지 않게 할 수 있는 이유는 선거를 앞두고 대통령 지지기반을 무너뜨리는 게 목표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을 정쟁으로 끌어내 정치적 이익을 누리려고 하지 말라"며 "청와대를 쳐다보지 말고 제발 국민을 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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