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코로나19 백신 공급물량 4400만명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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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코로나19 백신 공급물량 4400만명분 확보한다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1월 29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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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백신 관련 예산까지 추가편성 할 듯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4400만명분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는 당초 목표치에서 대폭 상향된 수치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내년도 본예산에 1조3000억원을 추가 편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앞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백신 물량과 관련해 3000만명 분을 언급한 바 있다. 더욱이 코로나19 백신 관련 예산은 백신이 선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부안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이후 국내외 백신 개발 속도가 붙자 정기국회 내 예산심사로 이어지게 됐다.

민주당은 야권의 요구와 맞물려 3차 재난지원금을 추경이 아닌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하는 쪽으로 선회했다. 백신 예산 또한 결국 본예산에 반영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대부분 국민이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코로나 대응으로 긴급히 필요하다"며 "추경에 편성했다면 당연히 들어갈 항목이므로 이번 본예산에 재난지원 방안으로 담기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한편 1조3천억원의 백신 예산과 3차 재난지원금을 더하면, 재난 지원 관련 예산 추진액은 총 5조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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