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비건라면 '정면', 국내 첫 비건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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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비건라면 '정면', 국내 첫 비건 인증 획득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1월 27일 14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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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풀무원식품의 라면 브랜드 '자연은 맛있다 정면'이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식품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을 진행한 한국비건인증원은 식품·화장품의 비건 인증·보증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이 기관은 동물 유래 원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교차 오염되지 않도록 관리하며 제품에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제품에만 비건 인증을 부여한다.

국내 라면 제품 중에는 '정면'이 유일하게 이 인증을 획득했다.

앞으로 '정면' 패키지에는 한국비건인증원 비건 인증 마크가 부착돼 비건 식품을 찾는 꼼꼼한 소비자들도 믿고 먹을 수 있는 검증된 제품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풀무원 '정면'은 진하고 칼칼한 매운맛이 특징인 비건라면이다. 버섯, 양파, 배추, 대파, 무 등 12가지 채소를 로스팅해 채소의 감칠맛을 살렸다. 콩으로 만든 채수(菜水)와 장으로 만든 밑 국물을 더해 고기 육수와 같은 진한 풍미까지 지녔다.

비건 소비자들 사이 입소문을 타면서 정면은 출시 후 두 달 만에 100만 봉지 이상 판매됐다. 연내 200만 봉지에 가까이 판매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대규 풀무원식품 자맛 사업부 PM은 "비건뿐만 아니라 비건인 가족, 친구와 다 같이 라면을 즐기고 싶은 분, 상황에 따라 채식을 하려는 '플렉시테리언' 등 다양한 분들이 '정면'을 찾고 있다"며 "풀무원 '자연은 맛있다'는 이렇게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자연에서 찾은 또렷하고 선명한 맛을 내는 라면을 계속해서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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