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경쟁력 강조한 조현준 회장…효성 성공의 DNA는 '기술'
상태바
기술경쟁력 강조한 조현준 회장…효성 성공의 DNA는 '기술'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1월 27일 11시 07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효성, 민간기업 부설연구소 효성기술원 설립
사진=효성
사진=효성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효성의 기술경영이 빛을 보고 있다. 효성은 지난 1971년 국내 최초로 민간기업 부설연구소 효성기술원을 설립했다.

효성기술원은 화학섬유와 전자소재, 산업용 신소재 부문의 연구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곳으로 글로벌 NO.1 제품의 산실이다.

창업주인 故조홍제 회장은 "몸에 지닌 작은 기술이 천만금의 재산보다 낫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러한 창업주의 경영철학은 공학도인 조석래 명예 회장을 거쳐 조현준 회장에게까지 이어졌다.

조현준 회장은 취임식에서 "기술경쟁력이 효성의 성공DNA로 면면히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한 바 있다.

기술을 중시하는 효성의 경영 원칙은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등 세계 1위 제품들을 비롯해 수많은 일류 제품을 탄생시켰다. 시트벨트용 폴리에스터원사, 냉온수 공급용 파이트의 소재인 PP(폴리프로필렌) 등이 효성의 세계 1등 제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효성은 기술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효성은 지난해 7월 생산기술력 향상을 위한 전담조직인 '생산기술센터'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효성은 연구조직인 효성기술원과 생산조직인 공장을 연계해 전사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핵심기술요소에 대한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생산기술센터를 설립했다.

생산기술센터는 효성기술원,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소속 핵심 기술 인력들로 구성됐으며, 생산기술관련 설비 검토는 물론, 시뮬레이션 및 설계·조건변경에 따른 방안 마련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효성이 독보적 기술력으로 산업위기 극복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