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코로나19 무료검사 대대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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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코로나19 무료검사 대대적 실시
  • 임신영 기자 sy1526@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1월 27일 1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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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증상 모든 구민 대상

[컨슈머타임스 임신영 기자] "가벼운 호흡기 질환이라고 반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 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대대적인 무료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11월 들어 코로나19가 대규모로 확산됨에 따라 기침, 발열 등 감기증상을 보이는 모든 구민을 대상으로 조속히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검사인력을 확충하고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선별검사에 총력을 기울이는 이유는 10월말까지 210명이던 중랑구 누적확진자수가, 11월에만 58명이 추가 확진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9월 42명, 10월 21명을 합한 수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선별검사 인력을 33명에서 67명으로 대폭 확충하고 코로나19 유형에 대한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지역 내 병·의원 약국 등에 바이러스 감염증상 유형, 중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위치, 운영시간 등이 게재되어 있는 선별검사 안내포스터를 배부하여 구민들에게 선별검사에 적극 참여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겨울철 대 유행을 통한 확산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장역학조사 인력을 10명에서 40명으로 확대하고 촘촘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바이러스 추가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적극 동참해주신 중랑구민의 헌신에도 불구하고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중랑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신속한 적극적인 선별검사와 신속한 방역조치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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