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500명대…'3차 대유행 시작'
상태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500명대…'3차 대유행 시작'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1월 27일 10시 14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69명, 누적 3만2887명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모양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500명대를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69명 증가해 누적 3만288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583명과 비교하면 14명이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569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25명, 해외유입은 44명이다.

지역사회 내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 553명에 이어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며 신규 확진자 급증세를 이끌었다.

아울러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04명, 경기 112명, 인천 21명 등 337명이다. 비수도권의 경우 경남이 3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충남 31명, 전북·부산 각 24명, 충북 19명, 광주 13명, 전남 10명, 강원 8명, 울산 7명, 대전 5명, 세종·경북·제주 각 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4명으로 30명을 기록했던 전날보다 14명이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31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이 늘어 누적 516명이 됐다. 이에 따라 국내 평균 치명률도 1.57%가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