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용산구가 다음해 1월 6일부터 2월 2일까지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운영한다고 26일 전했다.
학생들에게 사회경험 및 구정업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근무부서는 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등이며 임금은 1일 5만 3510원이며 만근시 128만 4240원을 받을 수 있다.
근무내용은 행정사무보조, 자료정리, 민원안내, 전산자료 입력 등이다.
공고일 지난 23일 기준으로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부모와 함께 용산에 거주하다가 학업 때문에 타지로 주소를 옮긴 경우도 예외적으로 참가가 허용된다.
대학원생은 2020년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참여자(직전 참여자)는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모집기간은 11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다.
선발인원은 40명이다. ▲우선선발(베트남 퀴논 출신 숙명여대 유학생) 4명 ▲특별선발(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의 자녀, 다문화가정, 3자녀 이상의 가정) 13명 ▲일반선발(전산추첨) 23명으로 구분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대학생들이 희망하는 부서(동)에 대학생들을 배치, 운영할 예정이다"며 "참여 학생들을 '행정모니터링 요원'으로 위촉, 청년 아이디어를 행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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