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암호화폐 파생상품 전문거래소 MCS(MyCoinStory, 마이코인스토리)는 Open API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7일부터 21일까지 'MCS Open API 트레이딩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총 10,500달러를 상금으로 책정한 MCS Open API 트레이딩 대회는 MCS 거래소 테스트넷에서 진행된다. 모든 대회 참가자는 테스트넷 가입과 함께 제공되는 가상의 1 BTC(비트코인)을 이용해서 거래를 하고 얻는 수익률(PNL)을 경쟁하게 된다. 또한 10,500달러에 추가로 대회 기간 동안 API를 이용해서 20,000 계약 이상의 거래를 한 모든 트레이더에게 테스트넷이 아닌 실제 MCS 거래소에서 사용이 가능한 30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보너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MCS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MCS에 더 많은 시스템 트레이더가 유입 될 것"이라며 "시스템 트레이더의 유입과 피드백을 통한 시스템 고도화로 MCS의 트레이더들이 더욱 전략적인 트레이딩을 즐길 수 있는 시장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MCS는 이번 대회를 위해 API 이용과 관련된 문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MCS(MyCoinStory, 마이코인스토리)는 지난 6월 신규 론칭 후 BTCUSDT 무기한계약 평균 일일 거래량이 5천만달러를 상회,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를 추격하고 있다. 업계 1위인 비트멕스(BitMEX) 다음으로 많은 비트코인 정산 상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지증거금율(MMR)을 업계 최저인 0.35%로 낮추는 등 트레이더가 유리한 환경에서 거래할 수 있는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