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의 작품으로 마을을 채우다, 농업회사법인 '강빛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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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의 작품으로 마을을 채우다, 농업회사법인 '강빛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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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어느 곳에서든 마스크는 필수가 됐다.

나들이나 여행을 가기에도 쉽지 않게 됐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집 주변에만 있는 것에 답답함을 느낀 사람들은, 조용하고 한적한 곳을 찾아 집 밖을 나서기 시작했다. 

관광객이 몰리는 유명 여행지보다는 잘 알려지지 않은 조용한 산골의 작은 펜션을 찾곤 한다.

전라남도 곡성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강빛마을은 자연과 어우러진 마을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아티스트들이 직접 디자인한 객실에서 숙박을 하고, 곳곳에 디자인 건축물이 눈에 띄는 갤러리 형식의 마을이다. 

최초 설립은 은퇴자들의 인생 제2막을 위한 보금자리로 기획되었으나, 현재는 비어 있는 집을 펜션의 형태로 활용하고 있다.

단순히 펜션 사업을 진행하는 마을이 아니라 주거의 목적으로 건축되어 자재는 모두 친환경 자재를 사용, 유럽풍과 한옥의 느낌이 어우러져 있다.

강빛마을은 독립 건물 50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동에 1팀만 숙박이 가능해, 지금처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수인 시점에 더욱 좋다. 최근 강빛마을이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또 있다. 

마을 안에 길이 넓어 자연스레 거리두기 실천이 가능하며, 각 동의 자체 마당에서 바비큐를 즐길 수 있고, 어린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공간이 넉넉하다.

농업회사법인 강빛마을 장영배 본부장은 "강빛마을은 자연과 인접해 있다. 마을 바로 앞에 대황강이 흐르며 소나무 숲이 위치해 자연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순천만, 지리산 등 남도의 명소들도 근접해 있다. 자연과 인접해 산책하기 좋고, 아이들이 뛰놀기 좋지만 이 외에도 펜션의 일부 객실들이 아트 디자이너의 손을 거쳐 갤러리로 탄생했다는 것 또한 큰 매리트다."라며, "강빛살이 귀촌 체험과 힐링 산책 체험, 구름물고기 만들기 체험, 갤러리 투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있다."고 전했다.

농업회사법인 강빛마을은 마을 공동체 활성화 유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에서 수행하는 2020 청년마을로 홍보영상제작 프로젝트에 참여해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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