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캐모마일 릴렉서', 비커피 음료 최단기간 100만잔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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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캐모마일 릴렉서', 비커피 음료 최단기간 100만잔 돌파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1월 26일 13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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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 '캐모마일 릴렉서'가 출시 25일만에 100만잔 판매를 돌파했다.

역대 스타벅스 비(非)커피 음료 중 최단 기간에 세운 기록이다.

지난달 30일 처음 출시된 '캐모마일 릴렉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티 베이스 음료의 다크호스로 급부상 하고 있다.

캐모마일 릴렉서는 역대 티 베이스 음료 중 가장 많이 판매되며 매니아층을 형성한 '자몽 허니 블랙 티'보다 두 달이나 빠르게 100만잔 판매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지난 한 주 동안에는 캐모마일 릴렉서가 자몽 허니 블랙 티의 일 평균 판매량을 추월하는 저력을 보였다.

캐모마일 릴렉서는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는 캐모마일 티와 레몬그라스, 로즈마리, 레드커런트를 활용해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들었던 소비자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자는 취지로 개발됐다.

스타벅스는 오는 29일까지 캐모마일 릴렉서 등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를 비롯해 라떼, 티 라떼류 중에서 음료를 구매할 경우 미션 e-스티커 1장을 추가로 증정한다.

스타벅스는 티에 과일주스 등을 가미한 새로운 음료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올 한해 출시된 신규 음료의 60%를 비커피 음료로 선보였다.

박현숙 스타벅스 카테고리 담당은 "'캐모마일 릴렉서'가 시간이 지날수록 꾸준히 판매량이 상승하며 '자몽 허니 블랙 티'를 잇는 인기 음료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즐길 수 있는 '캐모마일 릴렉서'와 함께 연말 휴식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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