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 함께 농촌을 살리다, 담양 대덕면 '덕이 있는 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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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과 함께 농촌을 살리다, 담양 대덕면 '덕이 있는 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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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현재는 젊은 청년들의 귀농 귀촌이 주목받고 있는 추세다. 청년들이 도심을 떠나 외곽 지역에 정착하면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노력이 늘어나고 있다. 때문에 최근에는 각 지방에 있는 업체 대표 및 지역 주민이 힘을 모아 만드는 협동조합 또한 많아지고 있다.

전라남도 담양군 대덕면에는 주민 150명이 모여 만든 '덕이 있는 협동조합'이 있다. 덕이 있는 협동조합은 담양시 대덕읍을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만들어진 협동조합으로, 식당 등 '대덕 국밥'이 주된 사업이다. 덕이 있는 협동조합 주민들이 힘을 모아 운영하는 대덕의 밥상은 국밥과 삼겹살을 대표 메뉴로 하며, 식당에 사용되는 약초 및 채소는 직접 재배하여 사용하고 있다. 식당 운영 또한 조합원들이 삼삼오오 힘을 모아 일손을 거들고 음식을 제조하여 만들어 내고 있다.

덕이 있는 협동조합의 빈도림 조합대표는 "우리 고장, 대덕면을 조금 더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마음에 지역민들과 향우 분들이 함께 힘을 합쳐 협동조합을 만들게 되었다."라며, "주된 사업은 식당 등 대덕의 밥상이지만, 함께 덕이 있는 마을학교, 약초 동아리도 운영 중에 있다. 앞으로는 지역의 약초를 조금 더 특화하여 운영 중인 식당에서도 약초 밥상이 가능하도록 계획 중에 있다."고 전했다.

덕이 있는 협동조합은 청년-지역 마을 상생 활성화를 위해 기획,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에서 수행하는 2020 전남청년마을로 홍보 영상 제작 사업에 참여하여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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